사각턱에 대한 10가지 궁긍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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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다. 시민의 관심사를 다룬다. 연예인이 가끔 방송에서 사각턱 이야기 한다. 사각턱으로 인한 아쉬움이나 불편함 또는 치료 경험을 설명한다. 그래서인지 사각턱은 무조건 수술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사각턱은 대부분 미용적 측면의 아쉬움이 크다. 저작 기능 문제는 많지 않다. 따라서 저작 기능의 문제가 심하거나 얼굴 인상을 좋게 하려는 경우에만 수술을 해도 된다. 사각턱에 대한 10가지 궁금증을 풀어본다. 1. 사각턱이란? 얼굴을 앞에서 볼 때 아래턱이 양쪽으로 튀어나 보이는 경우다. 옆에서 보면 귀 밑의 턱선에 각이 있다. 하관의 넓이가 양측 관자놀이 넓이 비율의 80%를 넘으면 사각턱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양측관자놀이 넓이를 1이라고 할 때 하관의 넓이가 0.8 이상이면 호감형 얼굴과는 거리가 있다. 2. 사각턱의 불편함은? 사각턱으로 고민하는 상당수 미용적 관점이다. 얼굴이 크게 보이고,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일 수도 있다. 또 강하고, 사나운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직장을 찾기 어려운 시대에서 면접, 이성과의 만남인 소개팅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심리적 불안감이 더 큰 문제다. 3. 사각턱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아래턱뼈가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게 원인이다. 후천적으로도 질긴 음식물을 씹는 습관으로 아래턱뼈가 너무 발달한 케이스도 있다.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저작근인 교근이 두꺼운 탓에 아래턱이 각 지게 된다. 4. 사각턱의 해소책은? 사각턱은 비대해진 아래턱뼈를 제거하는 게 근본대책이다. 임시방편으로는 헤어스타일, 화장, 도구 사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얼굴윤곽을 위장하는 임시방편은 큰 효과를 볼 수 없는 게 현실이다. 5. 사각턱과 수술여부는? 사각턱은 원인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한다. 선천적으로 아래턱이 크게 발달했다면 턱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음식물을 씹는 데 필요한 교근이 지나치게 발달한 경우는 비외과적 처치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비외과적 방법은 보톡스 주사다. 6. 보톡스 주사법은? 보톡스는 신경전달물질 분비 억제, 근육 움직임 억제를 한다. 근육으로 통하는 신경 신호를 막아 근육을 움직이지 않게 한다. 보톨리늄 독소를 제거한 보톡스를 저작근인 교근에 주사하면 저작 기능과 연계된 턱근육 및 저작근이 쇠퇴된다.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 사각턱의 얼굴이 계란형으로 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7. 사각턱 수술은? 사각턱의 각진 부분을 잘라내는 수술이다. 여러 방법 중 일반적인 게 뼈의 제거와 뼈를 두께를 얇게 하는 피질 절제술이다. 입안 점막 부위를 통하여 수술용 톱으로 아래턱 뼈의 일부를 잘라낸다. 또 아래턱 뼈의 바깥쪽을 얇게 제거해 갸름한 얼굴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 얼굴 형태에 맞게 하악각 절제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8. 수술 전 준비는? 전신 마취를 하는 수술은 항상 위험을 동반한다. 의학의 발달로 위험성과 부작용이 최소화 추세지만 몇 가지는 여전히 신경 써야 한다. 수술 전에 얼굴과 흉부 방사선 촬영, 소변, 심전도, 혈액 검사 등을 실시해 안전하게 수술을 할 몸인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9. 안전이 담보되는가? 수술은 안전이 최고다. 1대1 마취와 케어 시스템이 된 병원이라면 안전도가 더 높다. 안전을 높이는 도움기구인 광삽관 시스템, 호흡기 이산화탄소 시스템, 압력감지 마취기 등의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의사의 경험에 따라 진료의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또 안전과 수술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헤서는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마취과 전문의의 협진이 필요하다. 턱뼈의 수술 후 변화를 정확하게 플래닝 할 수 있는 병원 시스템인가를 확인하는 게 좋다. 10. 수술 후 관리는? 수술은 1시간 가량 걸리고, 하루나 이틀 후에 퇴원할 수 있다. 수술 후 2,3일은 얼굴에 부기가 있기에 냉찜질을 하고, 항생제와 소염제를 복용한다. 1주일이 지나면 사회활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1개월까지는 힘든 일을 자제하는 게 좋다. 이때는 부기가 빠지고, 새로운 얼굴의 윤곽이 고정되는 기간이다. 식사는 처음 며칠은 유동식 같은 부드러운 음식이 좋다. <글 = 더페이스치과의원 이중규 원장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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