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 교정할까? 수술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의 세 가지 선택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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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세대는 건강 염려증, 젊은 세대는 외모 지상주의, 업계는 공포 마케팅?
의학지식이 넘치고 있다. ‘준 의사’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 많다. 그래서인지 중노년 층을 중심으로 필요 이상으로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청년층에서는 외모를 경쟁력으로 보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경제가 침체되면서 소비는 줄고 있다. 업체에서는 생존전략으로 공포 마케팅에 더 관심을 갖는 환경이다. 돌출입도 이 세 가지 상황에서 크게 벗어날 수는 없다.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 외모에 관심 많은 사람은 돌출입에 신경을 쓴다. 무한경쟁체제에 들어간 병원은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유치해야 한다. 불안심리를 이용한 공포 마케팅에 눈을 돌릴 수도 있다. 돌출입은 입이 코끝과 턱 끝에 비해 앞으로 나온 상태다. 얼굴을 옆에서 보았을 때의 선으로 판단한다. 심한 돌출입은 팔자주름, 화가 난 듯한 인상, 저작 기능의 문제 등이 있다. 또 심하지 않은 경우에도 주위와 비교하는 습관으로 자존감이 약해질 수 있다. 돌출입인 사람의 관심은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치료 여부이고, 또 하나는 교정 여부다. 마지막으로 수술의 선택 여부다. 먼저, 치료 여부다. 저작 기능에 문제가 없는 돌출입은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특별한 증세가 보이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도 좋다. 질병이 아닌 증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다음, 교정 여부다. 교정이 필요한 유형은 세 부류다. 하나는 치료받을 필요가 없는 가벼운 증세다. 이 경우 의학적인 문제는 없다. 그러나 미용적 측면, 심리적 측면에서 교정을 원하는 사람이 많다. 또 하나는 턱이나 치아의 비정상적인 발달로 인해 교정이 필요한 경우다. 그리고 잘못된 습관에 의한 입의 돌출이다. 유아들에게서 가끔 보인다. 유아의 손가락 빠는 습관 교정은 특수 장치를 입안에 설치하면 쉽게 잡힌다. 치아와 뼈가 계속 자라는 어린이나 청소년은 심하지 않으면 수술보다는 교정이 더 바람직하다. 보통 치아만 앞으로 뻐드러진 경우에는 교정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치아 이동으로도 돌출입이 개선되는 경우도 적잖다. 마지막으로 수술 여부다. 상악이나 하악을 포함한 심한 돌출은 치아 이동으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때는 잇몸 뼈를 자르고, 이동하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수술은 증상에 따라 다양하다. 잇몸이 앞으로 나온 경우는 송곳니 뒤의 치아를 빼 공간을 만들고 잇몸 뼈 자체를 이동시키는 잇몸 돌출입 수술을 한다. 회복기간은 1주일 정도다. 잇몸이 튀어나왔으나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전방 분방분절골술(ASO)이 좋다. 잇몸 뼈의 이동 거리가 짧은 게 장점이다. 잇몸 뼈 이동 후 남는 공간은 치아교정으로 치아배열을 하거나 치아보철물을 통해 메워주는 방식이다. 양악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과거 돌출입교정치료를 해서 추가 발치를 할 수 없는 경우, 얼굴뼈의 문제가 돌출입 뿐만 아니라 비대칭이나 무턱이 복합적으로 있는 경우, 아래턱도 나온 경우, 얼굴이 길고 잇몸이 많이 보일 때 등이다. 무턱을 동반한 복합 돌출입은 삼악수술전방분절골술과 양악수술을 함께 시행한다. 고도의 테크닉과 경험이 필요한 수술이다. 입의 돌출이 두드러진 경우나 비대칭을 동반한 돌출입인 경우, 무턱이 심한 돌출입이 있는 경우에 시행한다. 돌출입을 가진 사람은 불안 심리, 외모경쟁 심리, 공포 마케팅 분위기 등으로 인해 무조건 수술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돌출입 치료는 나이와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그것이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내는 지름길이다. <글 = 더페이스치과의원 이중규 원장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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