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 치료 10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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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턱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지나치게 성장한 형태다. 아래턱이 튀어나오고 얼굴이 길게 보인다. 일반적으로 이를 물면 상하 앞니에 틈이 생기고, 치아가 가지런하게 정렬되지 않는다.
주걱턱 등 뼈의 위치가 바르지 않으면 통증, 부정교합이 올 수 있다. 평면형 얼굴에 코가 낮게 보여 미관상 호감과는 거리가 멀다. 주걱턱이 심하면 수술을 하는 게 좋다. 황금비율의 외모를 찾을 수도 있다. 가벼우면 수술까지는 필요하지 않다. 주걱턱에 대한 진실을 10가지로 풀이한다. 1. 주걱턱은 사춘기 질환이다. 주걱턱 유형은 두 가지다. 어릴 때 부터의 선천적인 주걱턱이 있고, 청소년기 이후에 나타날 수도 있다. 성장이 왕성한 사춘기 때 아래턱의 발달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2. 한국인 10명중 1명은 주걱턱이다.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주걱턱이 많은 편이다. 반면 서양인은 동양인에 비해 아래턱이 작은 사례가 자주 보인다. 미국 교정학회지 보고에 의하면 동양인은 9.4~19%가 주걱턱이다. 한국인은 과거에 비해 현저히 낮아져 요즘엔 주걱턱이 10명에 1명 정도다. 서양인도 10명에 1명 꼴이다. 3. 한국인 주걱턱은 환경 탓이다. 주걱턱 원인은 유전, 환경, 질환으로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주요인은 유전이다. 삼성서울병원 김영호 교수는 주걱턱으로 인해 악교정 수술을 받은 환자 100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유전 성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가족 유병률은 5.3%에 불과했다. 반면 일본의 환자 가족 유병률은 11.2%였다. 한국인의 주걱턱은 유전보다는 환경 등의 영향을 더 받는 반증이다. 4. 어린이는 수술 아닌 교정이 우선이다. 잘못된 습관의 고착으로 인한 주걱턱은 조기에 발견하면 교정이 가능하다. 어린이의 턱 내밀기, 혀 내밀기, 이갈이, 입 호흡 등의 습관이 지속되면 주걱턱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경우는 습관을 바꾸고, 교정을 하면 좋아진다. 다만 성장이 끝날 때까지 재발 여부를 추적 관리해야 한다. 5. 성인은 수술이 필요하다. 성장이 끝난 뒤의 주걱턱은 수술이 필요하다. 유전으로 인해 유아 때나 사춘기 때 아래턱이 폭풍 성장하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청소년의 뼈는 계속 자란다. 따라서 수술은 성장이 마무리된 20세 이후가 권장된다. 최소 17세 이후에 한다. 6. 주걱턱은 영어에 약하다. 아래턱이 크고, 윗턱이 작은 주걱턱은 구조적으로 혀의 위치가 낮다. 발음은 윗니가 아랫니를 덮는 형태여야 자연스럽다. 주걱턱은 완벽한 발음이 어려운 구조다. 혀 짧은 발음이 새기 쉽다. 영어의 S와 같은 발음도 불편하다. 외국어 회화에 유리하지 않은 환경이다. 우리말의 발음도 치아의 정상 교합인들에 비해 새는 경향이 높다. 7. 주걱턱은 소화력을 약화시킨다. 주걱턱은 저작 기능에 문제가 있다. 씹는 게 약하면 소화력도 떨어진다. 특히 자장면, 국수, 냉면, 라면 등의 면발은 앞니로 끊어먹기 더욱 힘들다. 완전히 씹지 않으면 타액선이 퇴화된다. 음식 고유의 맛과 영양분을 만끽하지 못한다. 주걱턱에 음식을 가리는 습관까지 더해지면 위장장애 등의 내과적 질환도 야기할 수 있다. 8. 대인관계 어려움을 유발한다. 외모와 저작 기능, 발음의 3중고는 상처가 될 수 있다. 외향적인 어린이도 커 가면서도 내성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 주위와 비교하고, 대인관계에서 소극적일 수 있다. 주위에서 적극적인 성격과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배려의 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9. 교정 수술은 3단계를 거친다. 주걱턱은 일반적으로 교정치료와 턱뼈 수술로 정상교합을 찾는다. 먼저, 수술 전 교정으로 턱뼈 수술을 위한 전 단계다. 6개월 이상의 교정 기간이 소요된다. 다음, 턱뼈 수술로 일주일 미만에 퇴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완성 교정이다. 새로 자리 잡은 턱뼈와 치열의 교합을 확인한다. 10. 수술 전에 세 가지를 확인한다. 심한 수준의 턱관절 장애의 마지막 해결책은 수술이다. 대개 양악수술을 하게 된다. 이상적인 수술을 위해 경험 많은 전문의와 완벽한 시설의 병원을 선택한다. 구강악안면외과, 마취통증과, 교정과 전문의 상주하는 병원인가를 확인하는 게 센스다. <글 = 더페이스치과의원 이중규 원장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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