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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장애
YTN 건강수첩 :: 더페이스치과
턱관절 장애는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알게 모르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평소 턱에서 소리가 나고 턱을 벌리는 정도가 제한되거나, 귀의 앞부분이나 얼굴의 측면부위, 관자놀이부위가 당기거나 뻐근하다면 턱관절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턱관절 장애의 원인으로는 턱이나 치아의 위치 이상, 업무나 생활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올바르지 못한 자세와 생활습관을 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생활 속 악습관과 턱관절 장애의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많은 빈도로 턱에 무리를 주는 악습관으로는 이갈이가 있습니다. 잘 때 치아를 가는 행위는 턱을 움직이는 주요 근육에 긴장으로 초래하여 근육 통증을 야기할 수 있으며 관절에 압박을 가해 관절내의 인대와 디스크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갈이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이갈이 자체를 없애거나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 이갈이 방지장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갈이 방지 장치는 수면 시 턱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고 근육을 쉴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이갈이 방지장치는 재료에 따라 연성과 경성으로 나뉠 수 있는데 어느 경우라도 치아 위치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장기간 장착 시에는 치아 교합의 변화 유무를 치과의사에게 주기적으로 확인 받으시고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악습관으로는 치아가 맞닿는 행동입니다. 치아를 꽉 깨물지 않고 서로 맞닿기만 하더라도 턱 주변의 근육과 인대는 기능을 하기 시작하며 이러한 기능은 턱을 움직이는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턱의 위치와 치아 접촉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기능적으로 치아가 서로 맞닿는 시간은 하루 24 시간 중 17.5분입니다. 따라서 치아는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서로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어깨와 목, 그리고 얼굴의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주면 턱은 자연스럽게 약간 벌어지고 치아는 3mm정도 떨어지는데 이러한 턱의 위치가 가장 편안한 턱의 위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다른 습관으로는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입을 너무 자주 크게 벌리는 행위 등이 있으며 턱 괴기, 업무 시 과도하게 목과 어깨가 긴장된 자세, 엎어져서 자는 수면 자세 등도 턱관절 장애를 가져오는 나쁜 습관으로 꼽힙니다. 턱관절 질환의 치료는 근이완제와 소염진통제의 복용, 근육이완과 혈행 개선을 위한 물리치료, 관절 내부에 직접 약을 넣거나 염증물질을 씻어내는 관절세정술과 턱관절 디스크의 위치를 바로잡는 관절안정장치 등이 있습니다.

<글 = 더페이스치과의원 이중규 원장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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