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증상과 치료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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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닥] 턱관절 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증상과 치료법
턱관절은 두개골과 아래턱뼈를 이어주는 관절로 왼쪽, 오른쪽이 같이 움직이는 인체내의 유일한 관절입니다. 아래턱의 구조는 왼쪽, 오른쪽 턱관절과 양쪽 턱관절을 이어주는 본체부분, 그리고 본체 위에 심어져 있는 치아로 구분이 됩니다. 얼굴의 근육은 대개 표정을 짓는 근육과 아래턱을 움직이고 혀를 움직여 씹고 삼키는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 저작근육으로 나뉩니다. 대개 표정을 짓게 하는 근육은 얼굴의 표층부에 있고 저작을 할 수 있게 하는 근육은 심층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씹고 말하거나 삼키는 과정, 호흡하는 과정에서 턱은 움직일 수 밖에 없고 거의 24시간동안 작동을 한다고 봐야 합니다. 이러한 턱관절은 그 기능과 운동양상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치료하기가 힘들며 개인의 습관, 자세, 스트레스 여부 등에 의해 질환이 복잡해지고 잘 낫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사람이 외적인 환경이나 내적인 심리변화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대개 근육은 수축하고 긴장하게 되며 이러한 근육의 긴장은 관절주변의 압력을 상승시켜 통증이나 기능이상을 가져옵니다. 임상적으로 턱관절 질환은 근육-인대, 디스크, 관절뼈로 나눠서 보게 되며 후자 쪽으로 갈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고 되돌리기가 힘듭니다. 각각의 부위에 대한 질환증상과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근육-인대 부위의 증상: 턱 주변, 얼굴과 관자놀이부분의 통증, 씹을 때의 불편감 등 근육이완제나 소염제 복용, 물리치료, 보톡스에 의한 근육긴장완화, 교합안정장치의 사용 2. 디스크 부의의 증상: 관절부위에서의 딱딱거리는 잡음, 입이 벌어지지 않는 개구제한, 한쪽은 벌어지고 한쪽은 안 벌어지는 개구 편위, 턱관절이 빠져서 다물어지지 않는 턱관절 탈구 등 투약과 물리치료를 동반한 교합안정장치 치료, 관절 내 주사, 관절 세정술 3. 관절 뼈 부위의 증상: 치아교합이나 얼굴형태의 변화, 지속적으로 턱관절뼈가 녹아서 짧아짐. 개구제한, 통증 등 치아교정과 수술을 동반한 턱관절-얼굴뼈 치료 이러한 부위별질환은 따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근육에서 뼈 쪽으로 진행되는 습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질환을 관리한다면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대개 인체는 적응능력이 있어 어느정도 병이 진행된다면 관절과 디스크가 위치나 형태를 바꿔 스스로 적응할 수 있지만 질환의 특성상 병의 진행은 치료를 힘들게 하며 환자의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줍니다. 수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진료는 간단하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턱관절은 항상사용을 해야 하는 부위이며 일정부분 환자의 습관에 병의 원인이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진료가 필요합니다. 대개는 3개월 이상의 진료시간이 필요하며 1주에 1-2회정도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치아가 맞닿는 시간이 적은 것이 관절의 휴식에 도움이 되며, 턱을 깨물거나 괴는 습관, 잘 때 이를 가는 습관은 관절의 건강에 해롭습니다. 질긴 음식을 너무 자주 먹는 것은 좋지 않으며 스트레스나 수면장애 역시 턱관절 질환의 기여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글 = 더페이스치과 이중규 원장 (구강외과전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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