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과 양악수술의 갈림길, '부정교합'부터 확인해야 |
하이닥 :: 더페이스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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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인들의 양악수술 고백이 매스컴을 통해 자주 보도된다. 양악수술을 받는 이유를 보면 크게 2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외모 콤플렉스 극복과 이미지변화 등 미적 기능의 개선을 위한 것과 턱관절 질환, 부정교합 등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이다. 특히 ‘부정교합’은 양악수술을 받는 주된 이유로 최근 자주 거론되고 있다.
턱이나 치아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위, 아래 치아들이 교합관계를 이루고, 위턱과 아래턱의 골격이 이상이 없는 정상교합 상태가 되어야 한다. 즉, 위쪽 앞니가 아랫니를 약 2~3mm 정도 덮어주고, 위 어금니가 아래 어금니보다 약간 뒤쪽에 위치하고 있어 긴밀하게 맞물려야 씹는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다.
그러나 부정교합을 가진 환자들은 치아개수나 모양에 이상이 있거나, 위아래 턱의 골격관계 이상으로 위, 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고 돌출입, 무턱, 주걱턱, 안면비대칭의 외모를 가짐으로써 심미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부정교합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1급 부정교합은 어금니관계는 정상교합에 가까우나 치열이 삐뚤거나 치아 사이에 틈이 있는 부정교합을 말한다. ▲2급 부정교합은 아래 어금니가 더 후방으로 위치해 무턱의 형태를 보이고 ▲3급 부정교합은 아래 어금니가 전방으로 위치해서 주걱턱의 모습이 나타난다.
◆ 부정교합 방치하면 소화불량, 위장장애, 부정확한 발음과 두뇌발달 저해 유발
부정교합이 있는 환자는 음식을 씹거나 말할 때 치아가 서로 닿지 않기 때문에 씹는 기능이 떨어진다. 씹는 기능인 저작능력이 원활하지 못하면 소화불량은 물론 위장장애가 생기기 쉽고 말할 때에도 발음이 부정확한 경우가 많다. 또한 활발한 저작운동은 두뇌 피질을 자극하게 되고, 뇌혈류를 증가시켜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주는데, 저작능력이 떨어지게 되면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양악수술 후 치아교정하는 ‘선수술 양악수술로’ 치료기간 단축하기도
골격성 부정교합이 방치되면 심미적으로 자연스러운 얼굴 모습을 갖추기 어려우며, 치아와 턱기능의 문제로 인해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부정교합을 치료하는 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심한 부정교합이 아니고 위, 아래 치아의 교합과 치열관계를 치료하여 기능적 개선만을 원한다면 치아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치아교정만으로는 턱 모양이나 얼굴의 형태가 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능의 개선과 더불어 심한 주걱턱, 무턱, 안면비대칭 등 얼굴 골격의 개선을 기대한다면 양악수술과 같은 턱교정 수술이 필요하다.
양악수술은 턱뼈의 위치를 움직여 가장 안정적이고 이상적인 위치로 이동시켜주는 수술법이다. 부정교합 환자의 경우 양악수술 전 교정치료가 필요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술법의 발달로 수술전 교정없이 양악수술 후 후교정만 하는 ‘선수술 양악수술’로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
선수술 양악수술을 하면, 수술전 긴 교정기간을 줄일 수 있고, 선교정시 더욱 심해지는 주걱턱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선교정 양악수술은 전통적이고 수술 결과의 예측이 정확하다는 장점이 있다.
<글 = 페이스치과 이중규 원장(치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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