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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녀 턱 이상한 소리 들린다면, '턱관절 장애' 의심해야
스포츠월드 :: 더페이스치과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턱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었다.

하지만, 일부 부모들은 이를 일시적으로 턱이 빠진 것이려니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방치하다가 심한 편두통, 어깨 결림, 이명, 어지럼증, 턱 부위 통증 등의 증상이 심해져 치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특히, 턱관절 장애를 과연 어떤 병원에서 치료하는지 몰라 시간을 소비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턱관절장애는 전세계 인구의 40% 이상이 앓고 있다. 그러나 유독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가 심해 병을 키운 후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우선, 올바른 병의 원인과 증상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턱관절 장애란 턱관절 사이에 완충 작용을 하는 디스크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거나 닳게 되면 턱관절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마모돼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턱 주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초기에는 턱관절 디스크 위치가 바뀌면서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지그재그로 벌어지는 것을 자각증상으로 느낄 수 있다. 또, 입을 벌릴 때 ‘딱’ 소리가 나기도 한다. 이런 자각 증상이 발견되면 즉각 턱관절 장애를 의심하고 치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턱관절 장애에는 여러 원인이 있다. 스트레스, 이갈이, 이 악물기, 엎드려 자는 불량한 수면 자세, 한쪽 방향으로 압박을 주는 턱 괴는 습관, 교통사고 등 외상, 두개골의 비대칭 및 허리 디스크 등을 꼽을 수 있다.

부정교합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부정교합으로 인해 잘못된 씹는 습관, 하악골의 위치변화로 인해 한쪽치아만 닳아 턱관절의 변위를 일으킨다. 치아교정은 치열을 인위적으로 이동시키는 것이기에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려고 하는 경향이 남아있다. 따라서 유지장치를 장착해 오랜동안 고정 치료를 해야 한다. 교정 중 침을 삼킬 때 혀를 내밀거나 이를 악무는 등의 습관도 함께 교정해야 한다.

페이스치과 이중규 원장은 “턱관절 장애를 방치할 경우, 관절을 이루는 골 구조의 변화를 초래하는 퇴행성 골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이로 인한 골 파괴가 심한 경우 아래, 위 앞니 사이가 벌어지는 전방 개교합이나 안면비대칭까지 초래할 수 있다”면서, “이럴 경우 전방 개교합이나 안면비대칭의 경우 양악수술을 통해 얼굴의 형태를 바로 잡는 방법이 있다. 양악수술을 흔히 예뻐지기 위해 수술을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기능적으로 턱관절장애 등과 같은 증상을 방치해 골 구조의 변화로 인해 기능적인 저해현상을 맞기도 한다. 그러나 양악수술로 얼굴의 형태를 바로 잡아도 이미 파괴된 턱관절 보호 관절에 대한 치료도 병행해야 안정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페이스치과에 따르면, 평소 건강한 턱 관절을 위해서는 몇가지 올바른 습관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모든 부정교합은 우선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단 치아가 상실되면 빠른 시일 내 치아를 복구해야 한다.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것은 금기사항이다.

구강 악습관도 제거해야 한다. 이갈이, 이 악물기, 연필 물기, 손톱 깨물기, 턱 괴는 습관 등은 대표적인 구강 악습관이다. 또,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이 있을 경우에는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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