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잘하는곳 3D디자인 양악수술 페이스가이드, 더페이스치과
글쓴이 환자 조회수 19745
날짜 2015-07-11 오후 1:00:52
제목 수술후기 10개월차~ 원장님 감사합니다!
글내용
스압주의**

(맨 밑에 세줄 요약 있음)




수술동기

저는 부정교합 없이 아랫턱이 약간 튀어나온 사각턱이었구요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수술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미용목적 무교정 양악+광대 티절골 사각턱)
매스컴이나 인터넷에서 목숨 걸고 하는
수술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수술인 만큼,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오년이란
시간동안 많은 고민을 했는데 수술을 받고 나니 진작 할걸 그랬다는 생각 밖에는 안들더라구요 .



수술과정

상담

과장님이랑 상담후에 이중규 원장님을 뵈었는데
조곤조곤 수술 방법과 수술후 경과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제가 이 병원 포함 유명하다는곳 다섯곳을 돌아 봤는데
원장님 인상이 가장 좋으셨고 제 얼굴의 문제점을 가장 정확히 짚어주셨어요.

상담해주신 과장님도 무리하게 수술을 권유하지 않으셔서 인상이 좋았어요.


그러나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어려운 수술이니 만큼 두달여간에 걸친 고민 끝에
재상담 후 더페이스 치과에서 수술받기로 결정내렸습니다.

두번째 상담에서 페이스 치과로 결정할 수 있게 된 계기는
타 병원에 비해 전후사진이 가장 자연스러웠기 때문이었어요.




수술과정



1.수술 날자를 받은 후에 한번 방문하여 웨이퍼를 제작하였구요
근처 내과에서 엑스레이찍고 심전도 검사를 했습니다.



2.수술 당일날 제가 오전 첫 수술환자 였는데

아홉시 반이었나?(십개월전이라 가물가물하네요)
까지
병원에 가서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잠시 치과의자에 앉아서 대기 하는데 그렇게 떨릴 수 가 없더라구요
진짜 진짜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후기에서만 보던 *엄청 나게 쓰다는 핑크색 가글약으로 입을 헹궜는데,
전 평소에 쓴 한약을 많이 막었어서 인지 후기에서 만큼 쓰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그리고 수술실로 향해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정말 형언할 수 없을 만큼의 공포가 밀려오더군요
마취 들어가기 직전에 "내가 미쳤구나 미쳤어" 라고 했을 정도니ㅋㅋㅋㅋ

곧 마취과 원장님께서 입장

산소 호흡기 같은(?) 장치를 입과 코에 대시고는
얼굴이 좀 뜨거워지실 거예요~ 함과 동시에 기절..몇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르겠는데
간호사 분들이 제 이름을 부르며 절 깨우셨습니다

비몽사몽간에 제대로 가누기 힘든 몸을 일으켜 휠체어를 타고 입원실로 ...
기다리고 있던 친구 말에 의하면 두시간 반 좀더 걸렸다고 하더군요



3.수술후 가장 힘들었던 통증도 호흡도 아닌 시간이 *마취가스 때문에
잠이 미친 듯이 쏟아지는데 잘 수 없다는거였어요.

친구와 간호사분들이 교대로 절 깨웠는데
"환자씨 주무시면 안돼요 호흡 하셔서 폐에 남아있는 마취가스를 빼셔야해요
안그럼 합병증 오실 수 도 있어요"라는 말에 자다 깨다 반복하면서 필사적으로 심호흡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게 *수술후 통증 이라고 생각되는데 저는 정말 얼굴 욱신 거리는 정도?!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이렇게 안아플줄 알았으면 진작 할걸 하고 엄청 후회 했어요..
최근에 술 많이 마셔서술병난적 있는데 단연코 양악이 덜 아픕니다.
그냥 얼굴에 타박상?입은 정도의 통증 이었어요

수술당시 통증에 대한 두려움에
진통제를 시도때도없이 투약하는 바람에(링겔이 꽂혀져 있고 버튼을 누르면 진통제의 양이 조절 되요)
이틀분의 진통제가 거의 하루 만에 바닥나 버렸는데 투여하지 않아도 그다지 아프지 않았어요.

얼굴 통증보다 첫날 눕지도 일어서 있지도 못한채 병원 침대에
비스듬이 기대어 있는데 진짜 허리랑 꼬리뼈가 아파 돌아가시는줄 알았네요 ㅠㅠㅠㅠ



4.그리고 *호흡에 관해

저는 미용 목적으로 한 수술이어서
아랫턱을 몇mm (8mm)수준으로 밀어넣는게 다였어서 그런지


수술후 입원 첫날 가래가 낀적은 없었고요 코막힘이 심해 석션을 받았던 적은 단 한번뿐이었어요.

제일 관건은 수술후 이튿째날 입에 웨이퍼를 물려주셨는데,
코는 막혔지 턱 위치는 제대로 돌려야겠어서
웨이퍼는 물고있어야 겠지 코랑 입이 다 막히니까 정말 죽을 맛이더라구요.
아마 원래 그러면 안될텐데 숨이 막힐때 마다 살짝 입을 열어 입으로 호흡했습니다.





5.*식사는 수술 이튿째날 부터 (음료 이름을 까먹었네요ㅠㅠ) 영양쥬스를 주사기를 이용해 마셨어요

(식사는 퇴원후3주 까지는 주사기로 유동액
3주 이후 부터는 계란찜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수저로 드셔야 해요-
이부분은 개인 취향대로 알아서 드시면 되기 때문에 스킵)




수술후 퇴원


병원에서
목받침 배게와 얼굴 당김이 얼음찜질 팩 그리고 약 처방전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1.수술후 일주일~열흘

일단 위에 적은 바와 같이 입과 코가 막힌 상태여서
그리고 얼굴에 피가 쏠리면 붓기때문에 눕지도 못하고 오래 앉아있지도 못하고,
정말 일주일 동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호흡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잠도 거의 제대로 못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나마 노타이 수술이어서 정말 힘들때는
입을 벌려 호흡 할 수 있어서 참을만 했는데, 입을 묶어 버리면 정말 미쳐버릴지도 모르겠더군요.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는 가루로 빻아서 요구르트에 섞어 먹었구요
아마 그냥 물에 타서 드시면 좀 힘드실지도..ㅠㅠ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니 코가 뚫리고..
좀 살것 같더라구요 이때부터는 거의 누워 지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누워있으면 안되는거였는데..ㅋㅋㅋ

산책은 하루 3~40분 한번 했는데 중간 검진 받으러 병원에 갔을때
원장님께서 붓기가 생각보다 덜 빠지신것 같다는 말에 하루 2번 3~40분으로 늘렸어요.




2.수술후 한달~

병원에 마지막으로 간게 한달하고 보름?!째였을거예요
십개월 지났다고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ㅠㅠ

부어서 오랑우탄 같던 얼굴도 점점
제자리를 잡아
귀엽다는 소리 많이 들을때쯤 (이때는 붓기가 젖살 같은 역할을 해서..)
마지막으로 얼굴 씨티 찍고, 수술 전후 사진 비교해주시고 잘됐다는
원장님 말씀 듣고 저는 원래 살던 나라로 귀국

원래 수술후 못해도
세달은 쉬어야 한다고 했는데 저는 정말 한달반~두달만에 잘 나돌아 다녔어요
붓기 자체도 정말 적은편이었구요!!

붓기가 덜빠져 얼굴이 통통한 상태이긴 했는데
처음 만나는 사람은 아무도 양악한 얼굴인줄 모르더라구요!!



3.수술후 6개월~
세달 네달째 붓기가 점점 빠져서 6개월째 얼굴이 자리 잡았나 싶었는데
10개월째가 되니 또 다르네요, 제 경우는 육개월까진 하관쪽 붓기가 빠지고
그 이후로 광대나 볼 그리고 하관에 남아있던 잔붓기가 쏙 빠졌습니다.


이제는 사람들한테 얼굴이 소멸할 것 같다는 소리 듣고 다녀요^^*

그리고 자주 다니는 미용실 미용사분께서도, 양악하면 양악한 특유의 얼굴이 되거나
티나 나는데
정말 티 안나신 다면서 저한테 병원 어디냐고 이름도 물어보셨어요


그리고 또 감탄한게 있다면!!!!제가 수술 3개월째 코수술을 했는데요
(이때 잠시 귀국해서 더페이스 치과에서 마지막으로 검진받고 원장님께 코수술 허락받고 수술..)

그 병원 원장님 께서 제 코를 잡고 흔들어 보시더니 어디서 수술하셨냐고
양악 하신 선생님께서 비중격을 아주 제대로 고정시켜 두셨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보통 양악후 코수술 하러 오는 환자들 보면 비중격 덜렁덜렁 한 채로 오는분들이 많다며..

그 이야길 들으니 정말 병원 선택 잘했구나 새삼 감탄 ㅠㅠ

수술하면 수술전 얼굴을 잊어버려서 전 제가 원래이렇게 생긴줄 알았는데 ㅋㅋㅋ

며칠전에 옛날 사진 보고 정말 원장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후기까지 쓰게 됐어요!! ㅋㅋㅋ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아서 세줄로 요약하자면

이중규 원장님 수술 잘하심
양악수술 안아픔
많이 이뻐짐

병원 선택으로 고민 하시는 분들 계시면 걱정 안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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